개념을 잘 쓰는 사고방식1 수학 공부에서 ‘개념 공부’, 더 많이 아는 게 아니라 제대로 쓰이게 만들어야 한다 수학이 막히기 시작하면 학생들이 가장 먼저 점검하는 것은 거의 항상 ‘개념’이다. “개념이 약한 것 같다”, “기본이 안 돼서 문제를 못 푸는 것 같다”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온다. 그래서 다시 개념서를 펼치고, 인강을 처음부터 끝까지 돌려보고, 필기를 정리하며 마음을 다잡는다. 이 과정에서 학생은 분명히 느낀다. “이해는 된다.” 하지만 이상하게도 문제를 풀기 시작하면 상황은 달라진다. 분명 본 적 있는 개념인데, 어떤 걸 써야 할지 떠오르지 않고, 풀이를 시작해도 중간에서 막힌다. 그러면 학생은 다시 개념으로 돌아간다. 이 악순환이 반복되면 개념 공부는 점점 길어지고, 문제 풀이는 점점 두려워진다. 문제는 개념의 양이 아니다. 문제는 개념의 ‘상태’다. 개념이 머릿속에 정리돼 있는 것과, 문제를 만났을.. 2026. 2. 3. 이전 1 다음